괴물 습격! 체계 개요

전략적 팀 전투: 괴물 습격!과 함께 찾아올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소개합니다

*게시물에서 등장하는 증강 및 아이템 등의 이름은 추후 변경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략적 팀 전투에서는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토실토실하게 동그란 용, 검을 휘두르는 펭귄과 더불어 당연히 벨베스, 우르곳, 자크와 같은 무시무시한 위협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략적 팀 전투: 괴물 습격!에서 영웅 증강만 있으면 어떤 챔피언이든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영웅 증강은 도대체 뭐냐고요? 글을 계속 읽어주시면 (저는 자판을 계속 치고) 12.23 패치에서 전략적 팀 전투: 괴물 습격!과 함께 찾아올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웅 증강

영웅 증강은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어 여러분의 슈퍼특공대를 이끌 챔피언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전략적 팀 전투에서는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괴물 습격!의 모든 챔피언에게는 고유 영웅 증강이 두 개씩 있습니다. 하나는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영웅에게 1인 캐리의 힘을 줍니다. 다른 하나는 조별 과제를 할 때 무임승차하는 조원의 지도력을 영웅에게 불어넣어 주어서 팀원이 힘든 일을 대신 하도록 함께 분담하도록 격려할 수 있습니다.

영웅 증강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면 더 굉장하고 다양한 조합의 가능성이 열립니다. 영웅 증강은 강력합니다. 영웅적으로 강력하죠. 그래서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최대한 잘 맞도록 장치를 마련해두었습니다. 뒤집개특별시의 주민도 기회는 모두에게 균등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플레이어는 같은 시점에 비용이 같은 유닛들의 영웅 증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웅 증강은 플레이어의 조합에 어느 정도 맞춰 나오니 현재 사용하는 조합에 들어맞는 직관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어느 영웅 증강을 선택하든 언제나 증강이 강화하는 챔피언 하나를 증강과 함께 얻습니다.

이제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반 증강과 마찬가지로 세 가지 영웅 증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 팀 전투에서 계산적인 플레이만으로는 영웅이 될 수 없지만, 증강을 융통성 있게 사용하는 능력은 분명 영웅의 자질입니다.

가치가 1, 2, 3골드든... 영화 속 영웅과 다르게 챔피언은 몸값이 낮아도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영웅 증강은 게임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반 스테이지에서는 1단계 및 2단계 챔피언의 증강이 가장 흔하게 등장하고 스테이지 3-2 선택에서는 2단계 및 3단계 챔피언의 증강이 가장 흔하게 등장하며 스테이지 4-2에서는 3단계 및 4단계 챔피언의 증강이 가장 흔하게 등장합니다. 5단계 챔피언의 증강도 스테이지 4-2에서 볼 수 있지만, 상당히 드문 편입니다. 캐릭터 선악 성향 표는 집에 두고 오셔도 됩니다. 위협 챔피언에게도 영웅 증강이 있으니까요!

이야기가 나온 김에 말씀드리자면 위협 특성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우선 영웅 증강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다만 PBE 테스트를 한참 앞두고 작성한 글인 만큼 아래 내용에서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UI 및 증강 시각 효과도 변경될 수 있으며 증강 자체도 밸런스 조정을 위해 변경될 수 있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갱플랭크, 1단계, 수금

갱플랭크의 지원형 증강은 금을 산더미처럼 쌓는다는 해적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골드 운영에 도움을 줍니다.

“갱플랭크 또는 아군이 적을 처치하면 25% 확률로 2골드를 얻습니다. 갱플랭크를 획득합니다.

야스오, 2단계, 추방자의 기백

팀 전원이 일당백 무사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주는 지원형 증강입니다.

“야스오와 아군은 인접한 아군 없이 전투를 시작하면 공격 속도가 25% 증가합니다. 야스오를 획득합니다.”

징크스, 2단계, 신난다!

캐리의 전형인 징크스는 전형적인 캐리형 영웅 증강을 받았습니다.

“징크스가 처치에 관여하면 5초 동안 100%의 추가 공격력과 이동 속도를 얻습니다.

징크스를 획득합니다.”

닐라, 3단계, 나눔의 미덕

닐라의 캐리형 영웅 증강은 나눔의 힘을 보여줍니다.

“닐라의 공격력이 30 증가합니다. 전투 시작 시 팀에서 가장 강한 닐라가 자신의 아이템 하나를 복제해 가장 가까운 아군에게 줍니다. 닐라를 획득합니다.”

닐라, 3단계, 승리의 장막

닐라의 지원형 증강은 다른 전방 결투가 캐리를 보호하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전투 시작 시 팀에서 가장 강한 닐라가 자신과 더불어 가로로 1칸 안에 있는 아군에게 20초 동안 군중 제어 면역을 부여합니다. 닐라를 획득합니다.”

벨베스, 4단계, 공허 어미

벨베스의 유연한 증강은 주의를 분산하(고 적을 파괴하)는 공허 생물로 상대를 압도합니다.

“전투 시작 시 팀에서 가장 강한 벨베스가 75%의 체력을 지닌 공허 생물 2마리를 근처에 생성합니다. 벨베스를 획득합니다.”

제드, 4단계, 약자 멸시

제드의 지원형 증강만 있으면 모두가 움직이는 초기화 기계로 변합니다!

“제드가 모든 아군의 공격 속도를 올려줍니다. 아군은 처치 관여 시 새로운 대상에게 돌진하며 2.5초 동안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3배로 늘어납니다. 제드를 획득합니다.”

신드라, 5단계, 예비전력 강화

신드라의 지원형 증강은 어수선한 마음 증강과 준비 증강을 합친 결과입니다. 대기석에 있는 유닛을 던지는 신드라의 스킬과 효과적으로 어우러져 정신없는 대기석을 장려합니다.

“전투 시작 시 신드라와 전장의 아군, 대기석의 유닛은 대기석 유닛 하나당 5의 추가 주문력을 얻습니다. 신드라를 획득합니다.”

다른 영웅 증강은 중간중간에 추가로 소개해드릴 테니 일단 지금은 위협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위협

파괴적인 성향, 불같은 성질, 자기가 잘 되기를 바라는 태도... 세트에 등장하는 영웅의 특징만 나열해도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세트에 등장하는 괴물들... 아, ‘위협’ 챔피언으로 불리기를 바란다고 하네요. 위협 챔피언은 파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위협 챔피언은 같은 단계의 다른 챔피언보다 강하지만, 특성 중첩 효과를 누릴 수 없습니다. 어마어마한 위력 덕분에 자리가 남으면 다른 조합에 가미하기 좋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반에 등장하면 아이템을 들어주는 챔피언으로도 완벽합니다.

그럼 이제 위협 챔피언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람머스(3단계)입니다. 내부적으로 역대 가장 큰 논란이 되는 유닛이며 태연하게 “그래”라고 하며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Mort 님은 과연 자신의 숙적이 광장에 등장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람머스는 방어력을 올려주는 기본 지속 효과와 자신을 강화한 후 근처에 가장 큰 적 무리 속으로 뛰어드는 스킬인 모래 폭격 덕분에 공격력 위주 조합을 상대할 때 효과적인 전방 챔피언입니다. 스킬에 적중당한 적을 잠시 공중에 띄우며 방어력에 따라 증가하는 마법 피해를 입히고 몇 초 동안 대상의 공격력을 낮춥니다.

벨베스(4단계)는 이미 언급했지만, 제가 협곡에서 끊임없이 플레이하고 있어서(저라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면 안 된다는 법은 없잖아요) 벨베스의 짜릿한 전략적 팀 전투 최초 등장을 조명하고 싶었습니다. 벨베스의 스킬인 끝없는 연회를 사용하면 대상을 중심으로 돌진하며 대상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낮추고 공격 속도에 따라 강해지는 빠른 공격을 퍼붓습니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벨베스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추가 공격 속도를 얻습니다. 위협 챔피언은 특성 효과를 못 누리지만, 상징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동안 고단계 결투가 조합에 결투가 상징을 장착한 벨베스를 추가하는 전략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가장 무시무시한 위협이라고 할 만한 피들스틱(5단계)은 추가 특성을 지닌 유일한 위협 챔피언입니다. 타락 특성 때문에 피들스틱은 휴면 상태로 전투를 시작하며 아군 챔피언이 사망하면 피들스틱이 영혼을 흡수해 주문력을 얻습니다. 체력이 40% 아래로 떨어지거나 모든 아군이 죽으면 피들스틱이 깨어나 어둠의 수확을 사용하고 가장 큰 적 무리에게 뛰어듭니다. 다음 몇 초 동안 어마어마한 마법 피해를 입히며 주변 적의 생명력을 흡수하고 피해량의 일부만큼 자신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무서운 내용을 살펴봤지만, 이제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아이템 체계로 분위기를 전환해보고자 하니까요.

아이템 모루와 PvE 라운드

Mort 님의 [개발 인사이드] 전략적 팀 전투: 용의 땅에서 배운 점 글에서 보물 용이 세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말씀드렸습니다. 보물 용은 조합을 억지로 완성하려는 시도를 크게 장려하지 않으면서 핵심 아이템 하나를 획득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빌드를 확정 짓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미 발을 깊게 들인 조합에 쓸모없는 무작위 아이템을 줄 가능성이 있었던 칼날부리에 비하면 엄청난 개선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보물 용은 용의 땅을 떠날 수 없습니다(또 무슨 불안정한 마법과 용의 성소 증강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러면 우리 전략가들의 탓이네요).

보물 용에서 배운 점이 정말 많으며 가장 중요하게는 더 주체적으로 빌드를 확정 짓는 능력이 얼마나 좋은지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 팀 전투: 괴물 습격!에 아이템 모루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아이템 모루는 스테이지 4-7 PvE 라운드에 처음으로 등장해 세 가지 조합 아이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해줍니다.

이후 완성 아이템 모루는 스테이지 5-7 및 6-7 PvE 라운드에 등장합니다. 이때의 PvE 라운드는 평소와 약간 다릅니다. 세 가지 거대한 위협 중 하나가 등장합니다! 뒤집개특별시를 공격하는 아우렐리온 솔, 우르곳, 자크를 막는 임무의 성패는 플레이어 여러분의 슈퍼특공대에 달려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괴수를 성공적으로 무찌르면 완성 아이템 모루가 나옵니다. 완성 아이템 모루를 사용하면 여러 완성 아이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제 무작위로 태양불꽃 망토를 하나 더 얻거나 주문력 조합이 목표인데 공격력 아이템을 얻는 난감한 상황은 없습니다!


영웅 증강과 무시무시한 위협, 아이템 모루, 거대한 자크 등 많은 내용을 살펴봤지만, 훨씬 더 많은 콘텐츠가 앞으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일단 지금은 Mort 님과 함께 용의 땅에서 배운 점을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왠지 조만간 더 많은 괴물 습격! 콘텐츠로 인사드릴 듯하다는 예감이 듭니다.